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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해도 먹을 사람 없고, 세뱃돈 뽑아도 줄 조카 없더라"
설 명절을 앞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한 전집에서 상인이 전을 팔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분당에 사는 주부 김모(63)씨는 올해 설음식 가짓 수를 대폭 줄였다. 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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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황에 '취업자 2834만' 최대…성장없는 고용, 조마조마 왜
지난 2분기 한국의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기침체와 고물가에 시달리는데, 일자리는 ‘풍년’인 이례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른바 ‘성장 없는 고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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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취업자 36.9만명↑, 세금 일자리 104만개 효과?
지난해 취업자 수가 36만9000명 늘었다. 연간 취업자 증가 폭으로는 2014년 이후 최고다. 고용률도 전년보다 소폭 상승하는 등 수치상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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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역대 최저라고? 20대·60대는 공공 알바, 30대는 취포
경남의 한 대학을 졸업한 이모(28)씨는 다음 달 서울로 올라간다. 노량진에 있는 소방 공무원 학원을 다니기 위해서다. 취업이 어려워 소방 공무원으로 눈을 돌렸고 공부를 한 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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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예산 200조 시대, 선거 겨냥 2030 겨냥 현금지원 늘어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과감하고 확장적인 재정 운용.” 기획재정부는 31일 발표한 ‘2022년 예산안’에서 문재인 정부 예산의 특징을 이렇게 요약했다. 바꿔 말하면 이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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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줄고 취포자 최대 ‘위기의 30대’
9일 서울 노원구 서울북부고용센터 앞에 실업급여 신청자들이 길게 줄지어 있다. 실업자의 구직 급여 지급액은 지난달 1조393억원으로 올해 2월부터 6개월 연속 1조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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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포기하는 나라…'코로나 고용재난' 취포자 사상 최대
옷가게를 하다가 접고 5년 전 사진작가로 직업을 바꾼 김모(36)씨. 친구가 운영하는 스튜디오에서 결혼ㆍ돌잔치 같은 기념 촬영을 해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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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취업자 사상 최대…"80대 알바생도 체력 좋아요" [뉴스원샷]
━ 손해용 경제정책팀장의 픽: 워킹 시니어 경기도 용인시청 지하 1층에 자리잡은 ‘에코스팀세차장 효(孝)’에서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16명이 일하고 있다. 경기도와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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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60대 이상 고령자가 30대보다 많다···사상 처음 역전
김모(64)씨는 환갑이 지난 나이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땄다. 요양보호사 일을 시작한 지는 만 2년째다. 오전에 운동을 하고 오후 3시간 근무를 나간다. 김씨는 “한 달에 6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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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 취업자 마이너스인데…정부 "고용 개선" 근거 있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스1 “3월에는 취업자 수가 작년 3월 또는 그 이상으로 회복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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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작업은 시급 1만5000원, 자격·경험 필요한 일은 8720원
지난달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보고 있다. 뉴스1 ‘시급 1만5000원, 자격요건 없음’ ‘시급 8720원, 자격요건 관련학과 전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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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 자화자찬하는 동안 일자리 100만 개 사라졌다
문재인 정부 들어 일자리 참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엔 100만 개가 사라졌다. 반시장 정책을 수정해야 이 고비를 넘길 수 있겠지만 정부는 세금주도형 알바 일자리만 고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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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정부의 ‘입맛대로’ 일자리 통계 자화자찬
우리 일자리 상황은 나아졌을까. 통계청은 12일 ‘5월 고용동향’ 결과를 발표하며 “나아졌다”고 답했다. “취업자가 25만9000명 늘고 고용률도 0.2%포인트 올랐다. 고용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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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금으로 늘린 일자리…여기서도 소외된 청년들
모처럼 취업자가 크게 늘었다. 하지만 거품을 걷어내고 취업자 면면을 들여다 보면 악화일로를 걷던 고용상황이 개선 추세로 돌아선 것과는 거리가 멀다. 세금으로 만든 일자리만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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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직격탄 … 6월 청년실업률 16년 만에 최악
청년 일자리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직격탄을 맞았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 실업률은 한 달 전보다 0.9%포인트 상승한 10.2%를 기록했